다이소에서 사 온 '양방향 공기주입기'입니다.
어렸을 때 공기주입기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몰라서 자전거 가게에 가서 넣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이소에는 역시 없는게 없네요.
ㅇ평점 : 5점 만점에 3.5점
ㅇ가격 : 3000원
ㅇ구성 : 펌프 본품, 구기용 볼 주입핀, 비치 볼/튜브용 주입핀
ㅇ장점 : 휴대가 편하다, 양방향 펌프다, 싸다, 사용법이 쉽다
ㅇ단점 : 주입핀을 분실할 수 있다, 바람 빼는 기능은 없다, 나중에 힘들다

이렇게 생겼는데요. 역시 다이소답게 3천원 저렴합니다.
다른 다이소에 가면 더 저렴한게 있을 수도 있겠네요.

생긴건 셀카봉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구성품이 다이소답게 심플하네요.
펌프 본품을 앞 뒤로 펌프질을 하면 바람이 들어가는 방식인데요. 앞으로 할 때, 뒤로 할 때 둘 다 바람이 들어가요.

구기용 주입핀을 연결해봤는데 주입핀을 잡는 부분이 면적이 좁아서 그런지 돌려서 끼울 때는 쉽게 끼웠지만 뺄 때는 돌려서 빼기가 쉽지 않네요.
집에 농구공 바람 빠진 농구공이 있어서 한번 공기를 넣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공기는 잘 들어가는 편이에요. 그런데 완전 땡땡하게 들어간다라는 느낌은 없어요. 농구공을 손가락으로 쌔게 누르면 살짝은 들어가는 느낌? 어느 정도 공기가 차면 더 이상 안 들어가는 거 같아요.
그래도 3천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적당하니 쓰기에 괜찮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