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는 가고 싶은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배달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영등포동에 있는 '반샤쿠'라는 곳인데요.
ㅇ평점 : 5점 만점에 4점
ㅇ가격 : 49,000원
1)반샤쿠이찌방 2인세트 : 모찌리도우+야키도리(숯불꼬치2종)+모듬회3종+새우야채튀김+스지오뎅탕
ㅇ배달비 : 1,900원
ㅇ양 : 보통
술을 즐겨마시는 저와 와이프는 과한 안주보다 한잔 마시고 작은 안주 하나 집어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이자카야를 좋아합니다.
저녁 10시 이후로는 술집에서 술을 마실 수는 없기에 배달음식을 시켰는데요.
이자카야에서 처음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구성이 괜찮았습니다.

사진에는 모찌리도우가 빠져있네요..ㅜㅜ
나중에 알았지만 모찌리도우는 냉장고에 있었어요 ㅎㅎ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전용 소스가 있었는데 소스를 뿌리고 와사비조금과 같이 먹으면 맛있었어요.
와이프는 와사비를 안찍어도 조금 매운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번에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야키도리는 방울토마토를 베이컨으로 감싼 꼬치 하나와 파인애플을 베이컨으로 감싼 꼬치 하나가 나왔습니다.
그냥 먹는것보다는 양배추와 같이 마요네즈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국물맛은 괜찮았으나 스지가 생각보다 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품으로 시켰으면 아무래도 더 많이 나왔을것 같은데 세트메뉴라서 그런가 싶은 느낌이 좀 들어서 아쉬웠지만 맛 자체는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술안주로 회를 좋아해서 그런지 회는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도미 히비끼는 쫄깃쫄깃한게 아주 좋았는데 몇점없는게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회은 비린맛없이 싱싱하고 쫄깃하니 괜찮았습니다.

튀김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눅눅하기보단 바삭함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흔히 예상하는 딱 그 정도의 맛이였습니다. 다른것들은 간장에 찍어먹었는데 치킨 가라아게는 숯불꼬치에 같이 나온 마요네즈소스에 찍어먹었을때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이자카야 메뉴를 시켜본건 처음인데 직접가서 그 분위기에 먹는것보단 못하지만 가끔 이렇게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거같아요.
여러분들도 집에서 조명으로 분위기를 내고 이자카야 메뉴를 시켜먹어보는건 어떨까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샤쿠 영등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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