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둘이 강남 압구정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햄버거 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봤습니다.
롸카두들 핫치킨이라는 곳이에요.
ㅇ평점 : 5점 만점에 4점
ㅇ가격 : 25,600원
1) 더 클래식 : 7,700 + 세트 : 5,000
2) 그랜파 : 7,900 + 세트 : 5,000
ㅇ주차 : 없음
ㅇ대기 : 있음
다른곳에 일 보러 갔다가 가는거라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는 따로 없어서 근처에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어요.
압구정은 도로가 일방통행도 많고 사람도 많고 주차공간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주차한곳은 가게에서 좀 떨어져 있는 우리은행 공영주차장이였는데 한시간에 4천원이였어요.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 주차하고 10분정도를 걸어서 갔어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롸카두들 핫치킨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5-3
map.kakao.com
롸카두들 핫치킨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골목길 안쪽에 있고 다른 가게 차들로 골목길 입구를 막고 있어서 차가 들어갈 공간은 없었어요.
영업시간이 입구에 붙어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브레이크타임과 라스트오더가 자세히 나와있네요.
5시 10분쯤에 가게에 도착했는데 손님이 아무도 안계셔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보통은 웨이팅이 있는거 같아요.
가게 내부를 보면 누가봐도 사장님께서 'NBA 농구를 좋아하시는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영어로 된 메뉴와 한글로 된 메뉴가 있어요.
핫치킨집이라 그런지 햄버거도 치킨버거만 팔아요.
메뉴판만 보고 주문이 어려웠는데 오른쪽에 버거 종류별로 사진이 있어서 주문하기 쉬웠어요.
저는 그랜파 버거 세트메뉴(감자튀김)에 매운단계는 2단계인 하바네로(매운 청양고추)로 주문했어요.
와이프는 시그니처 메뉴인 더 클래식 버거 세트메뉴(옥수수 샐러드)에 매운단계는 1단계인 카이엔 페퍼(신라면)로 주문했어요.
주문 번호표를 보면 사장님께서 직접 커스텀하신게 얼마나 NBA를 좋아하시는지 느껴져요.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얘기하다보니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5~10분 사이에 나오는거같아요.
버거는 컷팅을 부탁드려서 반으로 나눠주셨어요.
음료는 무한리필인데 얼음컵을 주시면 저희가 원하는 탄산음료를 따라마시면 돼요.
버거를 먹어보기전에 감자튀김과 옥수수 샐러드를 먹어봤는데 감자튀김은 맘스터치 감자튀김과 비슷했고 옥수수 샐러드는 일반적인 콘 샐러드와 비슷했어요.
저희는 반반씩 나눠먹어봤어요.
그랜파 버거를 먼저 먹어봤는데 고기가 두툼했는데도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웠어요.
매운 단계는 보통 1단계를 많이 드신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매운걸 좋아해서 그런지 더 매워도 괜찮았을거같아요.
메뉴판에 KFC 징거버거 업그레이드라고 되어있는데 비슷한 느낌의 맛이였단거 같아요.
각각의 재료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였던 더 클래식 버거입니다
더 클래식 버거는 시그니처 메뉴답게 일반적인 치킨 버거랑은 다른 맛이였는데 아무래도 컴백소스라는 소스맛이 아니였나 싶어요.
매운 단계는 1단계였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저희에겐 역시 맵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맵기가 약한 편인거같으니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높은 단계로 하셔도 될거같아요.
두 버거를 먹어봤을때 둘 다 맛있었지만 저희 입맛에는 그랜파 버거가 더 입맛에 맞았어요. 매운 단계가 2단계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흑인음악도 좋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롸카두들 핫치킨 압구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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